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2.1조…흑자전환

SK 서린빌딩. SK
SK 서린빌딩. SK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 24조2121억원 △영업이익 2조162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실적 개선은 원유 도입과 석유제품 판매 간 시차에서 발생하는 래깅효과와 재고 관련 이익 증가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SK에너지는 △매출 11조9786억원 △영업이익 1조2832억원을 기록했으며 SK지오센트릭은 △매출 3조 2130억원 △영업이익 1275억원을 기록했다. SK엔무브는 △매출 1조2223억원 △영업이익 1885억원을, SK인천석유화학은 매출 △3조154억원 △영업이익 6471억원을 달성했다.

SK어스온의 경우 △매출 1177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했으며 SK온은 △매출 1조7912억원 △ 영업손실 3492억원을 기록했다. SK온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매출 15조1092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매출 359억원 △영업손실 732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E&S은 △매출 3조6961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석유사업 시황 관련해 중동 분쟁 및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부 등 큰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탄력적인 최적 운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학사업은 전략적 재고 운영과 마케팅 최적화 등으로 유가 변동 리스크에 대응할 방침이다.

윤활유사업은 경쟁사 공급 차질 및 원료 수급 이슈에 따라 스프레드 개선 가능성과 함께 복수의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한 차별적 경쟁력을 토대로 수익성을 확보해갈 예정이다. 배터리사업은 유럽 생산거점 운영 안정성 제고 및 북미 ESS 수주 확대 등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운영 최적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힘쓰는 동시에 국내 석유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 공급망 유지에도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