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이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12일 HD현대삼호 교육장에서 지역 전략산업인 조선업 중소기업 대상으로 '정보보호 인식제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센터의 정보보호 교육은 HD현대삼호 및 전남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졌다. HD현대삼호 중소협력사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계의 보안 역량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전남지역 조선 기업들이 올바른 보안 윤리 의식 갖추고 기술적 대응 능력을 강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전남경찰청의 협조로 주요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 및 대응 방안, 산업기밀 유출 사례 등 실제 사건 위주로 진행되어 현장감을 높였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선산업에서의 정보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실무에서 느끼는 궁금증과 문제점 을 현장에서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 후에는 정보보호 인력 및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사이버 침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보호 컨설팅 △정보기술(IT) 보안 패키지 △클라우드 보안(SECaaS) 패키지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사이버 모의훈련 △사이버 대피소 △취약점 점검 지원 서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기업 차원의 대응 전략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남호 전남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HD현대삼호와 함께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의 보안 대응 능력을 함께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한 사이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과 전남센터는 이번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인력양성 교육 이후에도 전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맞춤형 정보보호 교육과 다양한 정보보호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이어갈 방침이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