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행안부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30/news-p.v1.20251230.0e37e95d1a224d38958e0c74f6387223_P3.png)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21일까지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인공지능(AI)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 AI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개도국 디지털전환 정책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각국 정부가 직면한 새로운 정책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몽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도미니카공화국 총 7개국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국의 공공 AI 정책과 주요 추진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함께 논의한다.
한국은 AI시대 정부 역할에 대한 국제 논의 선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에 오른바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요구되는 정부의 역할을 참가국들과 함께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디지털정부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인공지능(AI) 정책 거버넌스 △AI기반 디지털정부에서의 데이터 주권 △원스톱 디지털정부 플랫폼 △AI 활용 공공서비스 △한국의 디지털 신분증(Digital ID) 등 공공 AI 분야의 핵심 정책과 서비스가 폭넓게 공유된다.
특히, 개도국의 디지털전환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는 UN DESA의 디지털정부 최고담당관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최고담당관은 △UN 전자정부평가 지표 분석과 인공지능(AI) 정부 거버넌스 △디지털 거버넌스에서 '에이전틱 거버넌스'로의 전환 △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 AI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민간 기업도 참여해 해외 참석자에게 한국의 첨단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해외 진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는 국가 경쟁력과 정부 혁신 수준을 결정하고 국민의 일상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AI·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서 공공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분야의 국제 논의를 주도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공정하게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기본사회'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