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스마트폰 5G 요금제 트래픽 95.1% 차지…절반 이상이 '무제한'

올해 3월 우리나라 스마트폰 요금제 트래픽 중 5G 무제한 요금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콘텐츠 소비 비중이 높아지면서 무제한 요금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체 휴대폰 단말기별 총트래픽은 143만8966테라바이트(TB)로 집계됐다. 전월(124만2831TB) 대비 15.8% 늘었다.

휴대폰 단말기별 트래픽 현황(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단위: TB)
휴대폰 단말기별 트래픽 현황(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단위: TB)

전체 트래픽에서 5G 요금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95.1%(136만8673TB)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5G 요금제 트래픽 중에서도 무제한 요금제는 69만3333TB를 기록하며 전체 절반(50.7%)을 넘어섰다. 전체 트래픽 기준으로는 5G 무제한 요금제가 차지하는 비중도 48.3%로 나타났다.

단말기별 5G 이용회선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국내 휴대폰 5G 요금제 회선은 3892만7406개로, 전월(3874만6989개) 대비 18만417개 회선이 늘었다. 전체 회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6%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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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용자, 트래픽 증가는 스마트폰 이용 행태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 단순한 검색을 넘어 콘텐츠, 게임 등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무제한 요금제 수요가 확대, 트래픽 증가까지 이어진 것이다.

실제 올해 3월 콘텐츠 부문에서 사용된 트래픽은 총 3만8437TB로, 이중 동영상은 전체 57.8%인 2만2230TB로 집계됐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