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혁신도시 핵심 기반시설로 꼽히는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교육·문화·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이어지는 분위기다.
충청남도는 최근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복합혁신센터는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추진되는 국비사업으로, 예산군 보성초등학교 인근 내포신도시 커뮤니티 부지에 조성된다. 사업 규모는 부지면적 6,034㎡ 지상 3층, 연면적 4,100㎡ 규모다. 총사업비는 25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준공, 2029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교육 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 창의교육 공간, 혁신도시관리본부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 행정시설을 넘어 생활·문화·교육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플랫폼 형태로 조성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혁신도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충남혁신도시는 지난 2020년 지정 이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국가사업 유치 등이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복합혁신센터 조성이 내포신도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교육·문화 시설이 집약되는 만큼 실거주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가운데 대방건설이 시공한 디에트르 에듀시티가 내포신도시 내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 중이다. 단지는 총 1,474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 세대가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됐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와 학원가, 충남도서관 등이 위치해 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포초등학교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한 구조로 알려져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또한 시행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임대를 일부 세대에 적용해 일정 기간 거주 후 향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도 운영 중이다.
대방건설이 시공한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약 1.73대 수준으로 계획됐으며, 지상 차량 통행을 최소화한 설계가 적용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혁신도시는 생활 SOC와 교육·문화 인프라가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느냐에 따라 도시 경쟁력이 달라진다”며 “복합혁신센터와 같은 기반시설 확충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 선호도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단지 내 상가에서 샘플세대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