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경북대병원, ESG 성과관리 체계 구축

온실가스 1만5000kgCO₂eq 감축 실적 관리
Scope 3 인증서 등 ESG 성과 활용 지원

경북대학교병원 전경.
경북대학교병원 전경.

기후에너지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는 지난 20일 경북대병원과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경북대병원이 2024년부터 운영해 온 'ESG나눔 모두비움' 시스템을 기반으로 병원 내 전기·전자제품 배출·회수·재활용 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북대병원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병원에서 발생하는 전기·전자제품을 분리 배출하고 관리해 왔다. 현재까지 이를 통해 약 1만5000kg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병실과 행정·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전자제품을 'ESG나눔 모두비움' 시스템으로 접수·관리한다. 수거 제품은 물질별 재활용 공정을 거쳐 철,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유용 자원으로 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자원순환 실적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과 병원의 ESG 경영 성과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실적에 따라 Scope 3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활동 확인서 등도 제공한다.

E-순환거버넌스 관계자는 “경북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ESG 성과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자원순환 활동이 실질적인 ESG 경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내 전기·전자제품을 유용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탄소중립과 ESG 경영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며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