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준 전북대 교수 연구실, '미래 의사과학자' 키운다

의사과학자 양성 포스터.
의사과학자 양성 포스터.

전북대학교는 박동준 공대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실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주관하는 '2026년 연구개발(R&D) 커리어랩 펠로우십-미래 의사과학자 챌린지 트랙'에 참여하며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R&D 커리어랩 펠로우십'은 의대·치대·한의대 학부생을 이공계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실과 매칭해 실제 연구현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으로 학생들이 의사과학자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연구 역량을 조기에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미래 의사과학자 챌린지 트랙'은 강의실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연구 환경 속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학생들은 연구자의 사고방식과 연구 문화를 직접 체득하며, 임상과 연구를 연결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쌓는다.

박동준 교수 연구실은 바이오·의공학 융합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커리어랩을 운영한다. 전국의 의대생들이 대학 연구실에서 수준 높은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 가운데 '랩(Lab)-다이브' 연구실습은 7월부터 9월 사이 4주간 전일제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연구실 현장실습을 비롯해 R&D 부트캠프, 라운드 렉처, 경력설계 멘토링, 연구 역량 강화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연구장려금과 실습비용을 지원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시상과 해외 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수료 시에는 공식 수료증도 발급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의과대·치과대·한의과대 학부생이며, 총 46명 내외를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5월 26일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박동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과대학 학생들이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많은 학생들이 전북대의 우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의사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D 커리어랩 펠로우십'은 실제 연구실 기반 프로젝트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강의실 밖 연구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미래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실전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