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는 다음달 8일까지 지역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6년 기후테크 창업기업 성장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후테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실증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 도내 앵커기업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PoC)을 지원하고, 실증 결과를 사업화와 투자유치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기후테크 분야 창업기업이며, 신산업 창업 분야에 해당할 경우 창업 10년 이내 기업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협약 후 3개월 이내 도내 사업장 설립이 가능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도내 앵커기업인 엔알비와 협업으로 진행하며 총 4개 과제를 대상으로 실증기업을 모집한다.
주요 과제는 △PC 모듈러 공동주택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한 고효율 태양광 발전 기술 △폐배터리 재사용 기반 건물일체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유닛 개발 △에너지소비량 감축을 위한 고성능 외피 기술 △스마트 창호 기술 개발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당 3000만원 규모의 실증 지원금이 제공되며, 앵커기업의 실증 인프라 및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기술 검증 기회도 지원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6' 참가 지원을 비롯해 투자(IR) 프로그램, 네트워킹, 데모데이 및 성과공유회 운영 등 후속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혁신 기후테크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으로 도내 산업과 연계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