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총력전을 기울이는 가운데, 압구정의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에 제안한 '아크로 압구정'은 한강 조망과 층고, 테라스, 펜트하우스 특화 등 하이엔드 상품의 핵심 요소를 단지 전반에 배치해 전체 단지의 가치와 시세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설계를 선보인다.
일부 상징적인 세대만 강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 단지의 상품성을 높여 명실상부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서의 가치를 모든 입주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제안한 데 있다. 1개층 1세대 매너하우스, 테라스를 품은 고급 맨션, 슈퍼 펜트하우스, 펜트급 천장고를 갖춘 그랜드 레지던스 등 서로 다른 하이엔드 주거 유형이 하나의 단지 안에 입체적으로 배치되도록 설계했다.
핵심은 한강 조망 특화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세대의 S급 이상 한강 조망을 104% 충족시키고, 한강변 1열에 조합원 세대를 100% 배치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여기에 3면 개방 이상 세대가 955세대에 달하고, 조합원의 107%에 해당하는 세대가 2개실 이상에서 최대 9개실까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거실 한 면에서 한강이 보이는 수준이 아니라, 집 안 여러 공간에서 한강을 생활의 배경처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간감과 체감 품질을 끌어올리는 층고 특화도 중요한 포인트다. DL이앤씨는 243세대에 하이스트 층고 특화를 적용하고, 높이는 최고 6.6m까지 계획했다. 층고가 높아질수록 한강 조망이 실내로 들어오는 범위와 개방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자산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요소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조망형 테라스 특화 66세대도 같은 맥락이다. 테라스는 실내와 한강 풍경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전망 공간으로 기능한다. DL이앤씨는 특히 프라이빗 컬렉션 세대에 조망형 테라스와 하이스트 층고를 함께 적용해 단순히 면적이 넓은 집이 아니라 한강과 직접 맞닿은 듯한 공간 경험을 주는 상품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압구정5구역에 600㎡, 약 244평 규모의 슈퍼 펜트하우스를 제안했다. 초대형 슈퍼 펜트하우스가 단지의 정점 이미지를 만든다면, 중소형 펜트하우스는 보다 다양한 평형대에서 하이엔드 프리미엄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평형대에 걸쳐 희소성과 상징성을 확장시켜 전체적인 단지의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세대당 실사용 면적을 총 1,535평 늘린 것도 단지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직접적인 요소다.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실제 체감 면적이 커지면 공간 활용도와 만족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초고가 시장에서는 이런 설계 디테일이 장기적으로 시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압구정5구역은 향후 한강변 최고급 주거의 기준을 다시 쓰게 될 상징적 사업지로 평가된다. 따라서 설계의 디테일과 차별화는 향후 주거가치와 시세를 좌우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압구정을 최고가 단지로 완성하기 위한 하나의 통일된 목표를 위해 조망, 층고, 테라스, 펜트하우스, 실사용 면적 확대 등 하이엔드 주거가치의 모든 요소를 유기적으로 구성해 제안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단지 전체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아크로 압구정은 전 세대 하이엔드 전략을 통해 모든 상품 요소에서 압구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가 단지로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