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개인화 AI 기업 주식회사 사각(SAKAK, 대표 배건규)은 DB생명에 자사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오는 5월 22일 DB생명 '라이프케어 AI(Lifecare AI)' 플랫폼에 'AI건강코디네이터'를 접목한 서비스를 구축 했다고 밝혔다.
사각은 다래전략사업화센터의 투자 및 육성 기업으로, 개인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AI 기술을 바탕으로 보험·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사각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검증, 사업화 전략 수립,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며 AI 헬스케어 솔루션의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협력해왔다.
DB생명의 'AI건강코칭 서비스'는 사용자가 간편 본인인증을 통해 최대 10년치 건강검진 기록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다. 흩어져 있던 건강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시계열로 분석함으로써, 단순 수치 확인을 넘어 장기간의 건강 변화 흐름과 위험 신호를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연동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검진 결과 분석, 개인별 식단 가이드, 운동 조언 등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순 결과 요약에 그치지 않고, AI가 개인의 건강 이력과 변화 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각은 이번 서비스에 자사의 초개인화 AI 기술을 적용해, 동일한 건강검진 결과라도 개인의 건강 이력과 생활 패턴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과 조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의 변화 흐름과 잠재적 위험 요인을 함께 분석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헬스케어 서비스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번 협업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보험 산업 내 고객 경험 확장 사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DB생명은 '라이프케어 AI'를 통해 단순 보험 상품 제공을 넘어 가입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라이프케어 파트너로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IP·R&D 전략, 기술사업화, 액셀러레이팅, 투자 연계 등 기술기업 성장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사각의 사업화 과정을 지원해왔다. 특히 사각의 초개인화 AI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보험·헬스케어 시장에서 실제 고객 서비스를 통해 활용된다는 점에서, 이번 DB생명 공급 사례는 기술사업화 성과로 평가된다.
배건규 사각 대표는 “DB생명과의 협력은 사각의 초개인화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건강 데이터는 높은 수준의 개인화와 신뢰가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인 만큼, 앞으로도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시장 확장을 더욱 강화하고, 보험·헬스케어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초개인화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