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는 일반 회원에게 '매 주문 배달비 0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쿠팡이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22/news-p.v1.20260522.7857707daf8a437e835a545dcf8adbc4_P1.png)
쿠팡이츠는 무료 배달 비용 부담을 업주에게 전가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2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이날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에서 “'매 주문 배달비 0원' 프로모션과 관련해 모든 비용은 쿠팡이츠가 부담한다”면서 “입점 업체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모션과 관련해 고객이 지급해야 할 배달비 전액은 쿠팡이츠가 모두 부담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해 업주가 추가로 지출하는 비용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또 “오히려 '매 주문 배달비 0원' 프로모션으로 업주의 부담금은 줄어들었다”면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로모션 진행 전후로 1년간 쿠팡이츠 입점 업체들의 주문 건당 부담금은 5%가량 감소했다. 쿠팡이츠에 입점한 상점들의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프로모션 적용 이후 상점당 매출이 98%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쿠팡이츠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만 제공하던 무료 배달 혜택을 오는 8월 31일까지 일반 회원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성명서를 내고 “쿠팡이츠의 이른바 '무료배달'은 입점 업체에 비용을 전가하는 '독약 처방'이자 플랫폼의 회원 확보용 판촉 행사”라면서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을 넓히기 위한 '기업 마케팅 비용'을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입점 업체와 소비자에게 은밀하게 전가하는 기만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장기적으로는 입점 업체 비용 부담 확대, 이중 가격 확산, 외식·배달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우려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