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국토교통부와 로봇 상용화를 위한 기술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는 2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아크(ARC)', 사옥 내 자율주행 로봇 '루키', 실외 이동 로봇 '누리'의 임무 수행 시연 등을 참관했다.
네이버 1784는 2021년 완공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모빌리티·클라우드·5세대(G) 이동통신 등 첨단 기술들이 건물과 유기적으로 연동됐다.
네이버와 국토교통부는 또 AI·자율주행 로봇 활성화 등을 위한 국토교통 및 공간정보 분야 정책 지원과 규제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김 장관은 “이번 네이버 1784 사옥 방문을 통해 로봇 친화형 건축물과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이동 로봇 등 국토교통 분야 신산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이동 로봇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반 강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햇다.
네이버랩스는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와 정밀지도 구축과 자율주행 로봇의 운행 안정성 실증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로봇이 실외 환경에 적용되도록 표준화·데이터 활용 모델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