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9호선 본선 우선 추진…조기 착공·적기 개통 제시

추가 역사도 전체 공기 지연 없이 검토
GTX·버스망 연계한 교통 공약 제시

최현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최현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최현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강동·하남·남양주선으로 추진 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본선 우선 추진과 적기 개통을 교통 공약의 핵심으로 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후보는 “9호선 연장사업은 본선 최우선 진행을 원칙으로 조기 착공과 적기 개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시, 남양주시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남양주 구간에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가칭)945정거장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기본계획 승인 이후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 후보는 최근 입찰 유찰 등으로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 일정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추가 역사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본선 개통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검토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사업 타당성과 재원 확보 방안을 함께 따져 전체 공기 지연 없이 추진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9호선 연장은 다산신도시 등 남양주 동부권 주민들의 주요 교통 현안으로 꼽힌다. 주민들은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선교통 후개발' 원칙 이행을 요구하며 조기 착공과 적기 개통을 촉구해 왔다.

최 후보는 9호선 외에도 GTX-B 노선의 차질 없는 추진, GTX-D·E·F 노선 연계, 지하철 6호선 연장, 4호선 진접선 증차, 수도권 동북부 광역철도망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철도망 확충과 별도로 순환형 버스체계 구축, 마을버스·광역버스 노선 조정 등 내부 교통망 보완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선교통 후개발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이라며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과 내부 순환 교통망을 함께 강화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