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6월 5일 서울 시그니엘 서울 76층 그랜드볼룸에서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콘테스트 '더 블라인드(The V:lind) 2026'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더 블라인드'는 롯데백화점이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인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콘테스트다. 브랜드나 가격, 명성 대신 오직 맛과 품질만으로 우수 와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본선 콘테스트와 테이스팅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참가자들이 경쟁에 오른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장 티켓은 판매 개시 이틀 만에 전량 매진됐다.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와 국가대표 선발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롯데백화점 전문 소믈리에 한희수, 경민석, 김민재, 최준선이 전문 심사를 맡는다.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소울'의 오너 셰프 김희은·윤대현 부부와 가수 한해, 식음(F&B) 기획자 한충희 대표가 대중 심사위원으로 각각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금양, 아영, 롯데, 나라셀라, 국순당, 신동와인, 에노테카, 신세계엘앤비 등 국내 주요 와인 수입사 8곳이 참가했다. 총 50종 와인이 출품됐다. 예선을 거쳐 화이트와 레드 각 8종씩 총 16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화이트와 레드 부문별 최종 우승 와인 1종씩을 선정한다. 선정된 와인은 각각 6000병씩 수입돼 오는 9월 롯데백화점 단독 패키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주류팀장은 “국내외 와인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독점 콘텐츠를 선보여 롯데백화점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