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전국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와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중앙선거대책본부가 밝혔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관계 당국이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SNS를 통해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적극 대응해 달라”며 “대전 지역 후보자들과 선대위는 현장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의 모든 지방선거 후보자와 각급 선대위는 사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께 관심과 걱정을 모아 달라”며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이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서울시당도 언론 공지를 통해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가 진행되는 동안 유세차의 로고송과 율동을 멈춰주시기 바란다”며 “차분한 유세, 전화 문자 선거 운동에 집중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9분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