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한 컨테이너 속에서 최대 100대의 드론이 쏟아져 나오는 발사 시스템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방산기업 디자인 테크놀로지스(DZYNE Technologies)는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다목적 드론 '블리츠(BLITZ)'와 컨테이너형 발사 시스템 '블리츠박스(BlitzBox)'를 공개했습니다.
블리츠박스는 시속 75km로 최대 150km 비행이 가능한 블리츠 드론을 탑재해 정찰과 전자전, 표적 공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발사 시스템입니다. 특히 드론을 컨테이너 내부에 적재한 상태로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즉시 발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컨테이너를 활용한 드론 운용 방식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거미줄 작전' 등 실제 전장에서 효과를 보인 바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 국방부가 컨테이너형 운용 시스템 개발에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