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5시 기준 57.4%로 집계됐다. 이미 4년 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을 넘어선 가운데 최종 투표율 60%대 진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2561만7431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사전투표(23.51%)와 재외·선상·거소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50.9%)을 넘어섰다. 제8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9.3%포인트 높다.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60.2%,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50.9%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강원 61.9%, 경남 60.9%, 전북 60.2%, 대구·울산 59.9%, 서울 59.1%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경기와 인천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경기 투표율은 52.7%, 인천은 54.6%로 집계됐다.
이 밖에 세종 58.6%, 부산 58.1%, 경북 57.8%, 충북 56.4%, 대전 56.3%, 충남 55.8%, 제주 53.8% 순이었다. 광주는 51.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전국 256개 구·시·군 선관위에서 취합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