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9/news-p.v1.20260609.a6167b783b8646cf9d444cda7d7cf732_P1.png)
외국인 관광객이 여권인증으로 네이버지도 예약·주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 휴대전화 번호가 없는 단기 체류·해외 거주 외국인의 이용 장벽이 낮아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지난 4일부터 외국인 이용자가 여권으로도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여권 인증'을 네이버지도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본지 6월5일자 2면 참조〉
해외에서 발급된 여권을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여권을 촬영하고 얼굴인증 등 여러 단계의 확인을 거치면 된다. 국내 휴대전화 번호나 고객센터 문의 없이 본인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이다.
네이버는 외국인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18년 다국어 지도를 출시했고, 2024년 네이버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개설해 가볼 만한 장소 탐색,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 방법을 다국어로 안내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로그인 수단을 늘린 데 이어, 언어 지원 확대도 준비 중이다.
나윤재 디지털아이디&인증 리더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도록 여권 인증 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적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언어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가 네이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