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붉은사막' 600만장 축하... “제2·제3의 붉은사막 나오도록 지원”

붉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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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펄어비스의 콘솔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판매량 600만장 돌파를 축하하며 게임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최 장관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붉은사막의 600만장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역시 K게임”이라고 밝혔다.

과거 게임업계 경영인 출신인 최 장관은 개발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공감을 나타냈다. 그는 “소식을 듣자마자 오래전 게임 회사 대표 시절이 떠올랐다”며 “저 화려한 퀄리티 뒤에 얼마나 많은 땀과 도전, 그리고 시행착오가 있었을지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이어 “펄어비스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끈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최 장관은 정부 차원의 게임산업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 제2, 제3의 붉은사막이 탄생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인디게임 육성, 신규 지식재산(IP) 발굴, 금융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게임 용어를 활용해 “여러분이 만든 세계가 더 넓게 펼쳐지도록 문체부가 강력한 '성장 버프'를 걸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출시 하루 만에 200만장,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500만장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83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했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의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 신규 IP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달 미국 시장조사업체 서카나가 발표한 2026년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 순위에서도 붉은사막은 연간 누적 판매량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