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길림성 의료진 초청 K의료기기 교육훈련

국내 기업 11곳 참여…중국 진출 협력 방안 논의
카데바·데모 트레이닝 진행…성남 기업 3곳 방문

성남산업진흥원이 9~11일 중국 길림성에서 '한-중 의료미용 산업 교류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성남산업진흥원이 9~11일 중국 길림성에서 '한-중 의료미용 산업 교류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성남산업진흥원 제공.

경기 성남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가 중국 길림성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 29명을 대상으로 K-의료미용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3회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KAT'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KAT는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가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훈련 브랜드다.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 올해 5월 중국 선양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길림성과 협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화대, 길림대, 연변대, 중연미용그룹 등 중국 공립·민간병원 의료진 23명과 길림성 상무청 관계자 6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한·중 의료미용 산업 교류회'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11곳이 참가했다. 파마리서치, 휴온스메디텍, 이끌레오, 휴젤, 아마로스, 메타약품, 아이리, 우리메디칼, 제이앤엘, 투라, 메디허브 등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길림성 성형미용협회는 행사 기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의료미용 분야 교류와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협력 방안을 이어가기로 했다.

둘째 날에는 가톨릭대 국제술기교육센터와 강남 파스칼의원에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카데바 트레이닝과 환자 기반 데모 트레이닝을 통해 눈밑지방재배치술, 실리프팅, 자동주사기 주입술 등 미용성형 임상 기술을 교육받았다.

교육에는 파스칼코리아의 GASI 봉합사,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필러, 메디허브의 아이젝 디지털 주사기 등 국산 의료기기가 활용됐다.

마지막 날에는 성남지역 의료기기 기업인 휴온스그룹, 파마리서치, 이끌레오 등 3곳을 방문해 더마샤인 프로, 리쥬란 등 주요 제품을 살펴봤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 의료기기 인지도 제고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중앙정부·지자체 연계 사업이다. 성남시가 매칭 투자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김홍철 교육훈련센터장은 “국내 기업이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거점지역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