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르망 24시간' 첫 출전서 완주…19호차 종합 13위

프랑스 르망의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 19호가 트랙을 달리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프랑스 르망의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 19호가 트랙을 달리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데뷔전에서 최상위 클래스 완주에 성공했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사르트 서킷에서 막을 내린 '2026 르망 24시간' 레이스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19호차는 종합 13위로 최종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브랜드가 르망 24시 최상위 카테고리에 출전해 완주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티외 자미네 등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 주행한 19호차는 예선 6위로 출발해 경기 중반 한때 5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뛰어난 내구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반면 예선 9위로 출발해 중상위권에서 선전하던 17호차는 경기 종료를 단 2시간 남겨둔 22시간째에 차량 트러블이 발생해 아쉽게 리타이어(기권)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데뷔전에서 두 대 중 한 대 완주라는 성과와 함께 극한의 트랙 데이터를 확보했다. 제네시스 측은 이번 레이스에서 얻은 경험을 고성능 양산차인 마그마 라인업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하이퍼카 클래스 최종 우승은 전통의 강호 토요타 레이싱 7호차가 차지했다. BMW M 팀 WRT의 20호차가 2위, 토요타 8호차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