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아트 TV를 기업간거래(B2B) 호텔용 라인업까지 확장하기 위해 '더 프레임'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6'에서 호텔용 더 프레임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럭셔리 호텔부터 프리미엄 부티크 등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려는 다양한 B2B 고객 요구에 대응할 방침이다.
호텔용 더 프레임 TV는 기업 고객 사용 환경을 반영했다. 액자 형식 27.5㎜ 초슬림 두께에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 글레어' 패널을 적용했다. '컬렉션 허브' 기능을 탑재, 전원이 꺼져 있어도 호텔 투숙객에게 그림·사진 등 예술 작품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
삼성전자 호텔 TV 라인업 중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성형 배경화면과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투숙객은 호텔이 미리 설정한 이미지 외에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해 TV에 띄우거나, 실시간 AI 번역 기능으로 삼성 TV 플러스를 모국어로 시청할 수 있다.
액자처럼 벽면에 밀착해 설치할 수 있도록 빌트인 연결 방식과 슬림핏 벽걸이도 지원한다. 마그네틱 방식의 맞춤형 프레임 베젤을 활용, 호텔 객실과 로비 등 제품을 설치하는 공간 인테리어에 맞춰 베젤을 손쉽게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텔용 더 프레임 TV는 총 4종(43·55·65·75형) 크기로, 하반기부터 전 세계에 출시된다.
김형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용 더 프레임을 통해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