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스토어 하루평균 활성 사용자 수(DAU)가 전주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무신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의 사전 티징이 시작된 시점이다.
오프라인 매장 성과도 두드러졌다. 지난 14일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의 방문객 수는 전주 대비 30% 늘었고 거래액은 40% 이상 증가했다. 성수·서울숲 일대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마케팅이 현장 방문을 유도하는 동시에 온라인 행사에 관한 관심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과는 무신사가 행사를 단순 온라인 할인전이 아닌 온·오프라인 통합 패션 축제로 확대 운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신사는 성수동 연무장길부터 서울숲 일대까지 행사 범위를 넓히고, 식음료(F&B) 매장과 소품숍, 포토부스 등 지역 상권 내 80여 개 매장과 협업해 '무진장 길'을 조성했다. 아울러 전국 10개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관련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주말인 13~14일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진행된 경품 뽑기 이벤트에는 2500여명이 참여했다.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앱) 회원 인증 또는 무진장 부채를 제시한 고객에게 셔틀버스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무신사 무진장 셔틀'도 운영했다. 또한 무진장 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무진장 송'을 활용한 동미자전거음악단의 거리 공연도 진행됐다.

무신사는 행사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오프라인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수·서울숲 일대 제휴처를 비롯해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무신사 스토어 대구, 무신사 스토어 AK플라자 홍대 인근 제휴처 등 전국 137개 매장이 참여한다.
고객은 제휴처에서 제공하는 무진장 부채와 주황색 영수증, 무신사 매장 구매 영수증 등을 지참해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또는 용산을 방문하면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제휴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무신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선착순 할인 쿠폰이 담긴 전단도 제공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