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확장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창의적인 AI 서비스 발굴을 위해 '에이전틱 플레이어(AGENTIC PLAYER) 10'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의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를 활용해 AI 서비스와 도구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직접 개발한 MCP 서버를 등록할 수 있다. 본선 진출 시에는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카카오툴즈(Kakao Tools)'로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MCP 개발 공모전 'MCP 플레이어 10'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의 AI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을 더해 대회 규모와 혜택을 확대했다.
AI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개인 개발자, 스타트업,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14일까지다. 플레이MCP에 자신이 개발한 서비스를 등록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20개의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툴즈로 공개된다.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이용자 투표 방식 본선이 진행된다. 이용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10팀은 오는 10월 23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10개팀에게는 총 2700만원 규모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금상 2팀과 은상 7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100만원을 지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에이전틱 플레이어 10은 참여자들이 독창적인 AI 서비스를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라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을 갖춘 AI 플레이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