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2인 가구 겨냥 PB 확대…초슬림 냉동고 등 출시

롯데하이마트가 증가하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자체브랜드(PB) 가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형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구독·클리닝·사후관리(AS)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롯데하이마트는 PB 브랜드 'PLUX(플럭스)'로 'PLUX 120L 초슬림 틈새 냉동고'와 'PLUX 냉온정 정수기'를 각각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1~2인 가구 겨냥 PB 확대…초슬림 냉동고 등 출시

이번에 선보인 초슬림 틈새 냉동고는 1~2인 가구의 주거 환경과 소비 패턴을 반영했다. 가로 폭 356㎜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냉동식품과 밀키트 소비가 늘면서 추가 냉동 공간 수요가 커진 점에 주목했다.

특히 100ℓ대 소용량 냉동고 가운데 유일하게 냉장고와 냉동고 전환이 가능한 컨버터블 기능을 탑재했다. 냉장 모드 전환 시 에너지소비효율 3등급을 구현했다. LED 조명과 간접 냉각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과 유지관리 효율을 높였다. 가격은 47만9000원이다. 통상 1년 수준인 소용량 냉동고 보증 기간과 달리 최장 5년까지 AS 연장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 출시한 'PLUX 냉온정 정수기'는 롯데하이마트의 구독 서비스 확대 전략을 반영했다. 36개월 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4개월 주기 필터 교체와 12개월 주기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장 3년 AS 보증을 지원한다.

출수부에는 100도 고온 스팀 세척 기능을 적용했다. 내부는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또한 폭 16.6㎝의 슬림 디자인과 높낮이·전후 조절이 가능한 '4웨이 무빙 코크'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하이마트, 1~2인 가구 겨냥 PB 확대…초슬림 냉동고 등 출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시작한 구독 서비스를 현재 33개 브랜드, 29개 품목, 1200여개 상품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는 플럭스를 중심으로 약 60개의 신제품을 추가 출시하고 구독·케어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플럭스는 1~2인 가구의 생활 환경과 소비 특성을 고려해 기존 가전이 해결하지 못했던 불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PB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