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숭실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KMF 2026 참가… 로봇 원격제어 시연

KMF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원격제어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KMF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원격제어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MF 2026 연계 행사인 '2026 가상융합대학원 성과공유회'에 참가해 로봇 원격제어 시연과 주요 연구성과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가상융합대학원 사업에 참여하는 8개 대학이 공동관을 운영했다. 숭실대는 △로봇 텔레오퍼레이션 실시간 시연 △우수논문 발표 △산학협력(PBL)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숭실대는 행사 기간 Reality 연구실에서 자체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장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로봇 원격제어 기술을 시연했다. 관람객이 “물건을 들어 달라”와 같은 요청을 하면 조작자가 즉시 로봇을 제어해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연구성과 발표에서는 Embodied AI를 위한 대규모 동적 로봇 조작 데이터 생성 기술인 'DynScene'(CVPR 2025)을 소개했다. 또한 연합학습 기반으로 개인별 유튜브 시청 성향을 분석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맞춤형 미디어 페르소나 분석·리포팅 시스템'을 산학협력 사례로 발표했다.

[에듀플러스]숭실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KMF 2026 참가… 로봇 원격제어 시연

특히 윤예준 석사과정생(공동 제1저자)이 참여한 시각언어모델 기반 멀티에이전트 팩트체킹 시스템 'VILLAIN'은 EACL 2026 공동 개최 FEVER 팩트체킹 경진대회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 허위정보 탐지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박진호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는 “관람객들이 직접 로봇과 상호작용하며 가상융합·로봇 기술을 보다 가깝게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학생들이 고난도 원천기술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해 가상융합 분야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 '가상융합대학원' 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