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AXA손보와 MOU…보험·금융 품고 '풀스택 모빌리티' 속도

박재욱 쏘카 대표(왼쪽)와 한스 브랑켄 AXA손해보험 대표
박재욱 쏘카 대표(왼쪽)와 한스 브랑켄 AXA손해보험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AXA손해보험과 데이터 기반 보험상품 개발 및 신규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쏘카는 하반기 중 운전자보험·여행자보험 등 AXA손해보험의 보험 상품을 쏘카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쏘카가 보험 분야로 영역을 확장, 차량 이용 전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풀스택 모빌리티' 구축의 일환이다.

AXA손해보험과 협력은 5월 쏘카가 발표한 성장 전략 '쏘카 더 넥스트(SOCAR The NEXT)'의 첫 번째 실행이다. 앞서 쏘카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보험 대리 및 중개업' 등 12개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하며 금융 비즈니스 진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양 사는 쏘카가 보유한 2만 5000여 대 차량의 주행 데이터와 안전운전 점수를 활용해 운전자 맞춤형 보험을 연구하고,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보험 모델도 선제적으로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AXA손해보험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운전 패턴에 맞는 보험을 합리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보험 모델까지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