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이 우주 행성 표면 탐사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6 대한민국 우주로버 챌린지'를 10월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관련 사전 설명회를 2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한다.
사전 설명회는 KAIST 기계공학동 중앙회의동 대회의실에서 오프라인 설명회와 온라인 중계가 병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우주로버 챌린지의 참가대상, 신청방법, 대회방식, 평가방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소개하는 대한민국 우주로버 챌린지는 우주 분야 저변 확대 및 창의적인 우주 행성 표면 임무 발굴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제 시스템을 구현해 경쟁하는 대회다.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총괄주관을 맡았으며, KAIST와 무인탐사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우주에 관심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7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로, 예선에서 달 표면의 임무를 수행하는 소형 모빌리티(3kg 이하)를 설계한 기술제안서를 평가해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본선에서는 실제 소형 모빌리티를 제작해 비평탄 지형, 토양 입자 지형, 장애물 등으로 구성된 모사지형에서 이동 및 임무 수행을 시연.평가해 순위를 가리고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7월 10일 참가 신청을 마감하고, 7월 31일까지 기술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술제안서 평가를 통해 선발된 팀이 참가하는 본선은 10월 23~24일 양일간 진행되며, 우주항공청장상인 대상과 우수상 3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우주 극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달탐사로버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 2023년 산업자원부 주최 우주자원 탐사개발 로버대회도 주관한 바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