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랩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커프형 혈압 측정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진료실 밖 혈압 모니터링 활용 가능성을 넓혀왔다.
'카트 비피 프로'는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다.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반으로 진료지침 개정 전부터 전국 2000여개 병·의원에서 사용돼왔다. 올해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 지침에도 진료실 밖 혈압 모니터링에 고려할 수 있는 기기로 반영됐다.
의료 현장 내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지난해 매출 약 79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자용 카트 비피,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카트 온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외래 검사, 일상 관리, 병동 모니터링을 아우르는 생체신호 모니터링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유럽 CE-MDR 인증을 획득한 후 영국 의약품·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의료기기 등록을 마쳤다. 오므론헬스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오츠카제약과 카트 비피 프로의 일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혈압을 포함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