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차이나]월드클래스기업협회, '중국 진출기업 주요 전략 실무교육' 성료

수출·기술협력·법률·혁신기업 사례까지…중국 시장 대응 역량 강화
'중국 진출기업 주요전략 실무교육'에서 박지민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중국 진출기업 주요전략 실무교육'에서 박지민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지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중국 진출(준비) 기업의 주요 전략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국 진출 기업 및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수출·마케팅, 기술 협력, 법률, 조직 혁신 등 주요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실무 중심의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협회 회원사의 전략기획, 수출·해외마케팅, 법무, 신사업 업무 담당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지난 4월 중국 선전시 혁신기업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선전시 인민정부 산하 경제단체 및 경제협력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교육은 약 3시간 동안 3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박지민 36Kr KOREA 공동대표가 '중국 산업 전반의 경제 상황과 진출 기업의 사전 준비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대표는 “중국 산업 구조와 시장 변화, 기술 혁신 동향을 짚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산업 생태계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이 AI, 전기차,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잉커(YINGKE) 로펌 소속 장쑤펑 변호사는 '중국 현지 법률문제 주요 발생 사례와 대응 전략'과 '중국 내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주제로 강연했다.

장 변호사는 “중국 시장 진출 시 계약 당사자와 검수·분쟁 해결 조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계약 체결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표권·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확보와 노동·고용 관련 법규 준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용수 한국ESG학회 부회장은 '중국 혁신기업의 실행력 비밀'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부회장은 최근 상하이·항저우·선전 지역의 알리바바, 텐센트, NIO 등 중국 혁신기업 탐방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기업들의 성장 방식과 실행 전략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중국 기업들은 완성도보다 속도와 실행을 중시하고, AI와 데이터를 경영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도 플랫폼·AI 시대에 맞춰 빠르게 실행하고 확장하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여전히 기술 협력과 시장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대원 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