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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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바꾼 中 클라우드 시장…B2B 포화에 C2C 선점 경쟁 본격화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인공지능(AI) 확산을 계기로 새로운 경쟁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기존 기업(B2B)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기존 고객 확보 경쟁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과 1인 기업(OPC:One Person Company)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B2C)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6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발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

    2026-08-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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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억위안 보조금에도 상반기 20% 역성장…中 자동차시장, 구조적 한계 드러내

    중국 정부가 자동차 소비 진작을 위해 2000억위안 규모 구매 보조금을 투입했지만, 올해 상반기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하며 정책 효과 한계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보조금이 판매 감소 폭을 줄이는 데는 이바지했지만, 과도한 가격 경쟁과 낮은 수익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정부 소비재 트레이드인(교체 구매) 정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교체 구매를 통해 판매된 차량은 370만700

    2026-08-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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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휴머노이드 10만대 시대…양산보다 '상용화'가 진짜 승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올해 본격적인 양산 국면에 진입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연간 생산량이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약 2만대 수준이었던 생산량이 1년 만에 다섯 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산업화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생산 확대와 상용화 사이 간극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올해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는 200개가 넘

    2026-08-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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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학 다음 경쟁은 특허 수가 아니라 성장경로다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중국 대학 기술사업화 핵심은 대학이 기업처럼 투자한다는 데 있지 않다. 연구성과가 대학 안에 머물지 않고 지역산업으로 이동하도록 권리, 전문인력, 공간, 자본, 실증환경과 첫 고객을 하나의 경로로 설계한다는 데 있다. 상편에서 본 분산형 조직과 중편에서 살펴본 원사·기술사업화 전문인력·장기자본은 결국 같은 목표를 향한다. 연구실의 기술을 산업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한국도 필요한 제도적 부품은 이미 갖고 있다. 문제는

    2026-08-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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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사가 길을 열고 대학 자본이 움직인다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중국 대학 기술사업화는 제도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연구 가능성을 판단하는 최고 전문가, 연구실과 시장의 언어를 번역하는 전문인력, 초기 실패를 견디는 장기자본이 함께 있어야 한다. 중국이 중국과학원 원사(中国科学院院士)와 중국공정원 원사(中国工程院院士)를 국가 전략기술의 상징으로 활용하고, 대학 자산관리회사·교육기금회·동문펀드·지방정부 펀드를 연구성과 사업화에 끌어들이는 이유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

    2026-08-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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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학은 왜 산학협력단 하나로 움직이지 않나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중국 대학을 연구와 교육의 공간으로만 보면 절반만 본 것이다. 주요 대학은 논문과 특허를 생산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교수 창업을 지원하며, 지방정부와 공동 연구원과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기술을 현물 출자해 취득한 지분까지 관리한다. 그러나 이를 한국 산학협력단 하나에 대응시키면 중국 시스템의 핵심을 놓치게 된다. 중국에는 연구비 관리, 특허, 기술이전, 창업보육, 지분관리, 지역산업 연계를 하나의 법인에 통합한 전국

    2026-08-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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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전기차 시장 '양극화'…판매 격차 더 벌어졌다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7월에도 브랜드 간 격차를 더욱 벌리며 재편되고 있다. 전체 승용차 판매는 둔화했지만 상위 업체들은 신차 출시와 해외 시장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차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경쟁 승패를 좌우할 변수로 신차 양산 속도와 공급망 안정성을 꼽고 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7월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는 약 152만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8% 감소할 것

    2026-08-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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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다시 주목받는 '데스크톱 펫'…캐릭터에서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로 진화

    AI 에이전트가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한동안 사라졌던 '데스크톱 펫'이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사용자가 돌봐야 하는 디지털 캐릭터였다면, 이제는 AI 작업 상태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보조 인터페이스로 역할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 텐센트는 모바일 QQ를 통해 AI 기반 'QQ 펫'을 선보였다. 기존 먹이 주기와 육성 요소는 유지하면서도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접목해

    2026-07-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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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게임 동반자 시장 본격 개화…게임 경험 혁신 넘어 차세대 플랫폼 경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콘텐츠 제작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머물렀던 AI 활용이 이제는 플레이어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AI 게임 동반자(AI Gaming Companion)'로 확대되면서 게임 경험 자체를 바꾸고 있다. 게임사뿐만 아니라 반도체 기업, 하드웨어 제조사, AI 스타트업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련 생태계 경쟁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선보이는 AI 게임 동반자는 단순한 음

    2026-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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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C 끝은 조달이다…중국 오픈이노베이션 병목과 한국 선택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중국형 오픈이노베이션을 평가할 때 가장 위험한 숫자는 '연결된 기업 수'다. 생태계 회원 수, 멘토링 건수와 로드쇼(데모데이) 횟수는 활동량을 보여줄 뿐 산업성과를 증명하지 못한다. 진짜 성과는 네 개 전환율로 봐야 한다. 지원기업 가운데 유상 기술검증으로 넘어간 비율, 검증에서 정식 구매로 전환된 비율, 첫 구매 뒤 반복주문이 발생한 비율, 특정 대기업 밖 고객으로 확장한 비율이다. 앞의 세 수치가 높아도 마지막이 낮다면 대기업 공급망 강화에

    2026-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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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mAh 시대' 열렸지만…스마트폰 배터리, 체감 사용시간은 왜 기대만큼 늘지 않을까

    스마트폰 배터리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한때 5000mAh가 대용량 배터리 기준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실리콘-카본(Silicon-Carbon) 음극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면서 7000mAh와 8000mAh를 넘어 1만mAh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까지 등장했다. 중저가 스마트폰은 물론 플래그십 제품군에서도 대용량 배터리 채택이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배터리 용량 증가가 실제 사용시간 증가로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분석

    2026-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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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스마트폰 경쟁, 이제는 '모델' 아닌 '권한' 싸움…승부처는 에이전트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생성형 AI를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경쟁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Agent)' 구현이 차세대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AI 스마트폰 시장 승패를 좌우할 요소로 AI 모델 성능보다 시스템 권한, 서비스 생태계, 사용자 신뢰를 꼽는다. 최근 중국에서는 AI 스마트폰을 둘러싼 정책과 시장 환경이 동시에 변화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

    2026-07-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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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모데이에서 공급망으로…중국형 오픈이노베이션 본질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중국 오픈이노베이션을 이해하려면 먼저 익숙한 장면 하나를 지워야 한다. 대기업 임원이 축사하고 스타트업이 몇 분간 발표한 뒤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데모데이다. 이런 행사만 보면 중국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중국에서 개방혁신이 실제로 작동하는 중심은 무대가 아니라 공장, 병원, 물류센터, 발전소와 도시 인프라다. 대기업이 해결할 문제와 적용 현장을 내놓고, 중소 기술기업이 해법을 제시한다. 지방정부는 공간·인허가·공공 실증을 연

    2026-07-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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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만이 졸업장은 아니다…IPO·M&A·S펀드로 읽는 중국 회수시장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수준은 투자받은 기업 수로 결정되지 않는다. 엔젤과 벤처캐피털, 대기업과 사모펀드가 넣은 돈이 기업공개나 인수합병, 구주 거래를 통해 다시 시장으로 돌아와야 다음 창업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많아도 졸업하지 못하면 교실이 막히듯, 중국 벤처 시장의 현재 병목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 출구에 있다. 중국에는 상하이 커촹반과 선전 촹예반, 베이징증권거래소, 홍콩과 미국이라는 복수 기업공개 시장이 있다. 여기에

    2026-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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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하고 인수하고 생태계에 묶는다…중국 빅테크 CVC 진짜 문법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중국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와 벤처캐피털을 거쳐 성장하면 다음 교문 앞에서 대기업을 만난다. 대기업은 후속 투자자가 되기도 하고 첫 고객이나 유통망을 제공하기도 하며, 때로는 기업 전체를 인수한다. 중국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Corporate Venture Capital)은 재무적 수익만 노리는 벤처펀드와 다르다. 스타트업 기술과 이용자, 공급망을 모기업 생태계 안에 배치하는 전략 도구다. 인터넷 시대에는 텐센트(腾讯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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