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 연결 기회 확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기회 확대와 수도권 투자기관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5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뭉쳤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는 서울·대전·울산·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25일 대전스타트업파크에서 세컨더리 투자 프라이빗 IR 플랫폼 'S. 라운지(Lounge)' 지역 연계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경남·대전·울산·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개최한 'S. 라운지' 지역 연계 행사 진행 모습.
서울·경남·대전·울산·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개최한 'S. 라운지' 지역 연계 행사 진행 모습.

S. 라운지는 스타트업의 구주 유동화와 후속 투자 검토를 희망하는 전문 투자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년 9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안착시킨 세컨더리 투자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방시대 기조에 발맞춰 추진된 광역 협업 모델로 수도권 중심 투자 인프라를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14회차에 걸쳐 축적한 수도권 투자 네트워크와 IR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경남을 비롯한 대전·울산·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검토 대상 기업을 추천하며 수도권 투자기관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투자 네트워크 연계'와 '지역 우수 딜 공급'이라는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방위산업,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주목받는 미래 유망 딥테크 분야의 지역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경남 추천 기업인 △미스터아빠 △킥더허들을 비롯해 △나인랩스 △네이처모빌리티 △인켐스 △큐롬바이오사이언스 △림피드 △피코팩 △에이엠홀로 △뉴머스 등 10개사가 참여해 프리 A부터 시리즈 C까지 폭넓은 라운드의 피칭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대형 벤처캐피탈(VC), 증권사, 대기업 CVC를 포함한 22개 수도권 톱 티어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참여를 통해 경남 유망 스타트업들은 수도권 투자기관과 직접 연결되는 투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성장 단계별 후속 투자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노충식 대표는 “지역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와 회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S. 라운지 참여는 경남의 우수 스타트업이 수도권 투자기관과 연결되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투자시장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