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한 세기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10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페이지 '프로그레스'와 '인테그리티'가 별도 수록됐다. 프로그레스 섹션에서는 안티푸라민, 코푸시럽 등 초기 품목부터 국산 신약 렉라자에 이르는 연구개발(R&D) 혁신 과정을 다뤘다.
인테그리티 섹션은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과 전문경영인 체제, 사회 환원 등 기업 특유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조명했다.
2025년 기준 부문별 주요 ESG 핵심 성과도 상세히 담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효율화,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중장기 현황을 다뤘다. 사회 부문은 인재 육성과 안전보건, 인권 및 공급망 관리, 의약품 접근성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ESG위원회 운영, 준법경영 고도화 내역을 명시했다.
보고서 디자인은 초창기 로고에서 착안한 요소와 기업 상징인 그린 톤을 적용해 역사성과 미래지향성을 시각화했다.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하고, 내용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독립된 외부 기관 검증을 완료했다.
유한양행의 지속가능경영 행보는 외부 지표로도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국내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6년 상반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100년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인류 건강과 사회에 기여하는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