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이노베이션 대표로 나서며 그룹의 핵심 성장 축인 바이오와 반도체 사업을 직접 총괄한다.
HLB이노베이션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전략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진양곤 HLB그룹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진양곤 대표는 회사의 경영 전반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브라이언 김 대표가 기존과 같이 바이오 사업을 맡아 각자대표 체제를 잇는다.
HLB이노베이션은 진양곤 의장이 직접 사업 총괄로 나서게 돼 반도체와 바이오를 양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HLB이노베이션은 현재 반도체와 바이오 사업 모두에서 중요한 성장 모멘텀을 맞았다.
반도체 부문은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요 회복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자동차 센서와 전력반도체용 리드프레임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고객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다.
바이오 부문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를 중심으로 차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플랫폼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 하반기 혈액암 치료제 'SynKIR-310'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 공개를 앞뒀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