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취임…AI·반도체·광역교통 5대 과제 제시

시민 중심 행정·지역경제·교육도시 구상 제시
GTX-C·분당선 연장 등 광역교통 확충 예고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1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1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지난 1일 제14대 오산시장으로 취임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을 시작했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시민 중심 책임행정 △지속 성장하는 지역경제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안전하고 든든한 안심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 등 5가지를 내놨다.

조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한 뒤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하고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는 시민과 차지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세교3지구와 운암뜰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화폐와 전통시장 활성화도 지역경제 과제로 포함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전환(AX) 교육 거점 조성과 오산형 AI 진로교육을 추진하며, 복지·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돌봄체계 구축과 의료·복지 인프라 확대를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C 노선 연장과 분당선 연장 재추진 등을 통해 광역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조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오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