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민선 9기 첫 결재로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 신설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처리했다.
군포시는 지난 1일 제17대 군포시장으로 취임한 한 시장이 첫 결재 안건으로 '도시정비국 및 청년주권실 신설' 조직개편안을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과 청년정책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민선 9기 주요 과제로 제시한 노후 도시 정비와 청년층 유입·정착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 체계를 마련하는 취지다.
신설 예정인 도시정비국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총괄한다. 노후 주거지 정비, 도시공간 재편, 사업 추진 과정의 행정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청년주권실은 청년정책 전담 조직으로 운영된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일자리, 정책 참여 분야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 시장은 “민선 9기의 최대 관건은 도시정비사업”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정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정비 방식을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은 시민과 소통하며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군포시는 조직개편안을 자치법규 개정안 입법예고,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군포시의회 안건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군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