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스에스오트론(대표 신계철)이 쵣근 반도체 장비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스에스오트론은 2006년 설립된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트림(Trim), 폼(Form), 싱귤레이션(Singulation)' 자동화 설비를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강소기업이다. 2014년 '3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22년 국무총리상, 2024년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베트남 박닌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으로도 활발히 나가고 있다.
이번 기증은 반도체 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연구 발전에 대한 에스에스오트론의 깊은 관심에서 비롯됐다. 광주전남반도체공동연구소의 연구 및 교육 목적을 위해 자동 와이어 본더 2대(K&S Model 1488, ASM Eagle 60) 총 2억2000만원 상당의 반도체 장비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기증 장비는 반도체 후공정 현장에서 직접 활용되던 장비로, 학생들의 실습 교육과 연구에 즉시 활용될 수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신계철 에스에스오트론 대표이사는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이 실제 현장 장비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증을 결정했다”며 “전남대학교 광주·전남반도체공동연구소가 지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배 총장은 “전남광주지역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 에스에스오트론㈜이 귀중한 장비를 흔쾌히 내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장비가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증된 장비는 광주전남반도체공동연구소의 연구 및 교육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