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문 열기 전 행정부터 정비…광명시, 8개 부서 맞손

연말까지 관리 매뉴얼 제작…인허가·세정 기준 통일
분기별 회의로 입주 민원·경계지역 현안 공동 조정

광명시가 6일 '광명시흥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 신속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광명시가 6일 '광명시흥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 신속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분양과 입주에 대비해 8개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 신속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난 6일 첫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구성하는 4개 단지 가운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올해 하반기, 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상반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두 곳은 광명시에 처음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전담팀은 경제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과와 건축과, 환경관리과, 수도과, 신도시조성과, 세정과, 탄소중립과, 자원순환과 등 8개 부서가 참여한다.

광명시는 입주 계약과 건축·환경 인허가, 지방세, 수도 공급 등 부서별 행정 절차와 처리 기준을 담은 산업단지 관리 업무 매뉴얼을 올해 말까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매뉴얼을 통해 부서별 업무 처리 기준을 표준화하고,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입주기업에 동일한 절차와 기준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유해환경 유발 업종의 입주 관련 민원과 시 경계지역 업무 등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사안은 전담팀이 공동으로 대응한다. 관리기관이나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현안도 사전에 발굴해 조정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열어 산업단지 조성·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점검한다. 첫 회의에서는 전담팀 운영계획과 산업단지 추진 현황, 분양 일정, 부서별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기업이 신뢰하고 찾아오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우수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자족형 경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