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클라우드 기반 IT재해복구센터 구축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왼쪽 세 번째), 신장수 SK AX 클라우드 부문장(왼쪽 네 번째), 위장영 오라클 클라우드 세일즈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가 IT재해복구센터 구축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왼쪽 세 번째), 신장수 SK AX 클라우드 부문장(왼쪽 네 번째), 위장영 오라클 클라우드 세일즈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가 IT재해복구센터 구축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대규모 재해나 전산 장애 발생 시에도 핵심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IT재해복구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SK AX가 구축을 수행했고,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락처(OCI)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월 말 재해복구환경을 구축한 뒤 △전환 자동화 △복구 검증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실제 재해 상황에서도 핵심 금융 업무를 신속하게 재개할 수 있는 업무 연속성 체계를 마련했다.

동시에 이번 구축으로 재해복구센터 전환과 대상 시스템 기동을 자동화해 재해 선포 이후 약 2시간 이내 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 체계를 구현했다.

특히, 복구 대상 시스템 전체를 1시간 이내 자동 기동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복구 절차를 표준화하고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주 전산센터의 가상화 환경을 OCI와 연계해 핵심 데이터베이스는 실시간 수준으로 파일·시스템 데이터는 5분 이내 동기화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공급자와 운영 사업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재위탁 관리 △감사 대응 △계약 종료 시 데이터 반환·파기 절차 등을 체계화해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내부통제 기반도 마련했다.

비용 효율성도 높였다. 평상시에는 가상머신을 기동하지 않고 이미지와 데이터 복제에 필요한 최소 자원만 유지하며, 재해 발생 시에 필요한 만큼 자원을 즉시 확장해 가상머신을 기동하고 복구 종료 후에는 다시 평상시 수준으로 축소해 대규모 선투자와 유휴 자원 운영 부담을 줄였다.

보안성과 안정성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재해복구센터 운영망을 별도로 구성하고 외부 인터넷에서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업도록 해 클라우드 관리 콘솔 접근을 내부 승인 환경으로 제한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암호화, 접근권한 관리, 보안 모니터링 등 보안체계를 강화했다.

장종환 대표는 “앞으로도 IT운영 안정성과 재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중단 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