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앵커사업단, 지·산·학 연계 '미디어&아트' 유학생 성과공유제 성료

호남대 앵커사업단 지·산·학 연계 '미디어&아트' 유학생 성과공유제 .
호남대 앵커사업단 지·산·학 연계 '미디어&아트' 유학생 성과공유제 .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정제평)은 8일 광주 롯데시네마 충장로점에서 사회융합대학원 문화예술학과(주임교수 고호빈) 교수진과 졸업예정자 35명, 지역 거주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아트' 유학생 성과공유제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제는 유학생들이 대학원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문화예술 및 영상콘텐츠 제작 역량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유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편집, 후반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장·단편 영화 24편이 상영됐다. 작품들은 가족·성장·문화·사회문제·자아 탐색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냈으며, 다큐멘터리, 극영화, 실험영상,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등 폭넓은 장르로 구성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K-POP 댄스 공연과 중국 전통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무대를 함께 진행해 다문화 예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생성형 AI 등 최신 AI 기술을 영상 제작에 접목한 작품과 한국에서 습득한 문화예술 이론 및 제작기법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작품들은 높은 완성도와 독창성을 인정받아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덕모 사회융합대학원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제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습득한 문화예술 역량과 창의성을 작품으로 구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영상과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예정자인 쥐유쉬 학생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언어와 문화가 낯설었지만, 문화예술학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작품 제작을 경험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졸업작품은 한국에서 배우고 느낀 모든 시간을 담아낸 결과물인 만큼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한국에서 배운 문화예술과 영상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양국의 문화를 연결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체를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학생들이 글로벌 문화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