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래 의사과학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연구협력 역량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인재 글로벌 브릿지 연수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도약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하는 첫 글로벌 연수 지원사업이다. 단순 해외연수 지원을 넘어 해외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종료 후에도 공동연구와 인적교류가 지속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연수생은 최소 4주 이상 해외 연구실 참여, 공동 세미나, 문제 해결 중심 연구 프로젝트, 연구성과 발표 등 실제 연구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뇌과학, 의료AI, 유전학 등 의사과학자 연구 수요가 높은 분야나 최신 연구기법 등 미래 인재 양성에 필요한 연구 분야를 고려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 의과학 분야 대학원 4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당 5명 이상 총 20명 이상 핵심인재의 연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의사과학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과대학 학부생 또는 의과학 분야 대학원생이다. 의대생 또는 의사 면허 소지자가 전체 연수생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은 “미래 의사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환경을 경험하고 나아가 국제 공동연구를 주도하는 핵심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