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가 삼성전자 하만협력팀장을 지낸 윤준오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글로벌 선도기업 입지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클래시스는 삼성그룹과 삼성전자의 성장 전략을 주도하고 미래 사업을 이끌어온 핵심 임원인 윤준오 부사장을 신임 CEO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대표는 삼성전자 한국과 미국법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마케팅·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수행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에서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신성장 동력 발굴, 대형 인수합병 업무를 실행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삼성전자 인수합병 역사상 가장 성공적 사례로 꼽히는 하만의 인수·통합, 시너지 창출을 직접 이끌었다. 삼성전자 로봇 자회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데이터센터 공조 전문 자회사인 플랙트그룹 이사 등을 맡아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 전략과 경영 현안을 폭넓게 다룬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클래시스는 “윤준오 대표는 엔지니어로서 기술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현장 경험, 전사 전략, 인수합병, 인수 후 성장 전략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영 역량을 갖췄다”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리더인 클래시스의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 △AI·소프트웨어·데이터를 접목한 차세대 제품·서비스·플랫폼 혁신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사 경영체계 고도화와 실행력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클래시스가 축적한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 관련 기술과 시술 데이터에 AI·소프트웨어·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시장에 없던 '퍼스트 오브 카인드(first-of-kind)'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윤준오 신임 대표는 “클래시스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본사와 해외 조직을 통합 운영체계로 연결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기술·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경험을 차별화해 제2의 도약과 성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