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바이오·헬스케어 6곳 투자 IR 개최

기술지주 5곳·투자사 4곳 참여
발표 뒤 1대1 투자 밋업 진행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3일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제37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개최했다. 경기혁신센터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3일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제37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개최했다. 경기혁신센터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3일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제37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IR)는 건국대기술지주, 경희대기술지주, 동국대기술지주, 연세대기술지주, 이화여대기술지주가 참여한 '대학·기술지주 트랙'으로 진행됐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6곳과 전문 투자사 4곳이 참석해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스타트업 815 IR은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열리는 정례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인 경기혁신센터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연결해 후속 투자 기회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 연합 IR은 창업 유관기관 트랙 2회, 대학·기술지주 및 연합 트랙 4회, 왕중왕전 1회 등 모두 7회 규모로 열린다. 경기혁신센터는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초기·성장 단계 스타트업의 투자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대학·기술지주 트랙은 대학 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전문 투자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기업은 바이오드, 케이더블유바이오, 콘드로젠, 리바틱스, 이너스이뮨, 시니어바이브 등 6개사다. 바이오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DIVA 백신, 케이더블유바이오는 iPSC 기반 항암·폐섬유증 대식세포치료제, 콘드로젠은 골관절염 세포치료제를 각각 소개했다.

리바틱스는 차세대 간암 전문 동물 모델 서비스, 이너스이뮨은 특정 당화 면역억제 점안제, 시니어바이브는 오십견 자가 측정 특화 인바디 서비스 '오후의건강'을 발표했다.

투자사들은 각 기업의 기술 완성도와 임상·상용화 가능성, 시장 적합성 등을 검토했다. 경기혁신센터는 피칭 이후 투자사와 참여기업 간 일대일 밋업 네트워킹을 운영해 기업별 투자 검토와 성장 전략 논의를 지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IR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 성과와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를 직접 만나는 자리”라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