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가 자사주를 사들이며 지분을 확대했다. 책임경영 강화와 주가 관리 차원으로 풀이된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배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6404주를 2624만원에 매입했다. 지분율은 기존 22.39%에서 22.52%로 증가했다.
배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총 5만5782주 매입했다. 누적 3억4326만원 규모다.
회사는 배 대표의 지분 확대가 책임경영 강화와 지배구조 안정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캠프의 시가총액이 200억원 안팎에 머물고 있는 만큼, 이번 매입에는 주가와 시가총액을 방어하려는 목적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사는 시가총액이 200억원 미만인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이어지면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다.
회사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 지난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69억9900만원, 영업이익 5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5%와 279.6% 증가했다.
소프트캠프는 “윈도 10 지원 종료로 윈도 11 업그레이드에 따른 관련 솔루션 수요 증가와 기존 고객 대상 추가 사업 확대, 클라우드 제품 판매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매출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에 따라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