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캐터랩이 바른손이앤에이와 8월 9일까지 총 상금 1억원 규모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콘테스트는 스캐터랩 인공지능(AI) 캐릭터 챗봇 '제타' 첫 글로벌 공식 창작 공모전이다. 한국·일본 크리에이터 대상 동시 개최된다.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우수한 세계관과 캐릭터·스토리를 발굴, 차세대 콘텐츠 지식재산(IP)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IP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제타는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와 세계관을 설계하고 AI와 실시간 상호 작용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AI 기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2024년 국내 출시 이후 일본·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 1000만 명, 누적 플롯(콘텐츠) 약 300만개를 기록하며 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일본·미국 사용자가 국내 사용자를 추월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온 스캐터랩과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다양한 오리지널 IP를 발굴·확장해온 바른손이앤에이 강점을 결합했다. 양사는 이번 콘테스트로 차세대 콘텐츠 IP를 발굴할 계획이다.
콘테스트는 연애·관계, 성장·모험, 미스터리·스릴러, 시뮬레이션·RPG, 일상·드라마 등 5개 장르로 진행된다. 응모작은 8월 9일까지 제타 플랫폼에서 접수 가능하다. 심사는 세계관, 캐릭터, 독창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제타 내부 평가로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 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등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9월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제타는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만들어 글로벌 이용자 공유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이라며 “콘테스트로 한국·일본·미국 우수한 창작자가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나고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더 깊고 넓게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