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대기업 노하우와 재계 네트워크를 결합,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경협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민간 중심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 '더하기 창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더하기 창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한경협이 추진한 기업가 정신 함양 사업을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과 육성·투자까지 확대했다.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에게 도전 기회를, 실패를 경험한 창업자에게는 재계 자원을 더해 재도약 발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모집 대상은 예비 창업자와 업력 7년 이하 기업이다. 다만,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헬스케어·로봇·첨단 제조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은 업력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규모는 총 100개팀으로 △예비 창업자 트랙 30개팀 내외 △초기 창업 기업 트랙 70개팀 내외로 구분, 성장 단계별로 12주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결과 발표와 성과 공유회를 개최, 우수팀을 시상하고 창업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한경협은 회원사 참여를 확대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과 사업화 연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경협 관계자는 “더하기 창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성공 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