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사, 산업 분야 전문가가 직접 만나 투자와 사업 협력의 기회를 찾는 대규모 창업 행사가 열린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까지 오는 9월 대전 유성구 대전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지역창업페스티벌 연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tartup Korea Investment Week·SIW)'에 참여할 투자사와 전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IW는 대전스타트업파크와 주변 상권을 연계해 진행하는 지역 기반 '골목형' 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다.
단순한 창업기업 홍보를 넘어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사, 글로벌 관계자, 금융·법률·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실제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행사 핵심은 투자사와 전문가, 스타트업 간 사전 매칭을 통해 진행되는 '1대1 밋업'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사전에 자신이 원하는 투자사나 전문가를 선택해 투자유치(IR)를 진행하고, 사업 전략과 투자, 금융·법률·세무 등 분야별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사업을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장 단계와 필요한 지원 분야에 맞춰 실질적인 투자·협력 상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행사도 국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1대1 밋업을 진행했다.
대전혁신센터는 올해 사전 매칭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고 참여 주체도 확대해 스타트업이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제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1대1 밋업 외에도 투자유치 IR, 글로벌 진출 지원, 분야별 전문상담, 채용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투자 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뿐 아니라 해외 진출이나 사업 전략 수립, 전문 분야 상담, 인재 확보 등 기업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투자사·전문가·스타트업은 SI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는 스타트업과 투자사,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투자와 협업의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