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기 판다 이름 국민투표…5개 후보 선정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30일까지 판다 가족의 넷째인 아기 판다 이름을 정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이름 공모에 1만건이 넘는 댓글이 접수됐다. 주키퍼와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네이밍 선정위원회가 의미와 발음, 아기 판다와의 어울림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 5개를 선정했다.

에버랜드, 아기 판다 이름 국민투표…5개 후보 선정

후보는 판다 가족의 돌림자인 '바오(宝)'를 활용한 '쥬바오' '쥰바오' '린바오' '유바오' '슈바오'다. 각각 진주나 보석처럼 귀한 보물, 뛰어나고 준수한 보물, 아름다운 옥처럼 귀한 보물, 축복과 보호를 받는 보물,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투표는 에버랜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판다월드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이름은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 참여자 중 21명을 추첨해 중국 판다 기지 여행권, 100일 파티 초청권, 아기 판다 발자국 굿즈,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주한중국대사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6월 3일 태어난 아기 판다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3.7kg을 기록했다. 출생 당시 171g보다 20배 이상 성장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에는 개막 열흘 만에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여름철 야간 콘텐츠도 호응을 얻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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