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영케어러 지원 '위드영 프로젝트' 2기... 1억원 기부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과 함께 영케어러 지원 사업 '위드영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하고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최연진 넥슨재단 사무국장이 기념촬영했다.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과 함께 영케어러 지원 사업 '위드영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하고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최연진 넥슨재단 사무국장이 기념촬영했다.

넥슨게임즈(225570)가 가족 돌봄 부담을 짊어진 아동·청소년·청년을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 2기에 나선다.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과 함께 영케어러 지원 사업 '위드영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하고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나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청년을 뜻한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9월 넥슨재단, 초록우산과 함께 1기 사업을 시작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

1기에서는 영케어러 15명을 대상으로 전문 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한 돌봄·교육·건강·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임직원 기부 캠페인으로 1028만원을 추가 모금했으며 게임 제작 체험이 포함된 겨울방학 힐링캠프 등 구성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사업 종료 후 진행한 임팩트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하루 평균 가족돌봄시간이 5.6시간에서 2.6시간으로 5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느끼는 돌봄관여도는 7.4점에서 4.0점으로, 학업·진로에 집중하는 데 느끼는 부담은 2.9점에서 1.9점으로 각각 낮아졌다.

2기에서는 기존 참여자 8명과 신규 참여자 7명 등 15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돌봄 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 지원에 더해 관심 분야와 적성을 탐색하고 학업·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자격증 취득과 교보재 구입 등 교육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장은 “영케어러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게임회사의 강점을 살린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진 넥슨재단 사무국장은 “영케어러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학업과 진로를 충분히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기업과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시도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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