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블리즈컨 2026'을 게임을 넘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글로벌 축제로 확장한다. 르세라핌과 요아소비를 비롯해 그래미 수상 아티스트, 할리우드 배우 등이 대거 참여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26 특별 게스트와 공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그래미 수상 아티스트이자 스트리머인 티페인을 비롯해 배우 겸 프로듀서 시무 리우,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 겸 DJ 데드마우스, 게임 크리에이터 듀크 데니스, 배우 겸 크리에이터 클레오 토마스 등이 참여한다. 게임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오랜 블리자드 팬으로 알려진 티페인은 오버워치 월드컵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시무 리우는 블리자드 클래식 컵 스타크래프트 II 엔터테인먼트 매치에 선수로 직접 참가하고 해설진으로도 나선다.
K-팝 그룹 르세라핌은 블리즈컨 피날레를 장식한다. 르세라핌은 2023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블리즈컨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다시 참가해 13일 메인 스테이지 폐막 공연을 펼친다.
J팝 듀오 요아소비도 같은 날 오버워치 월드컵 아레나에서 공연한다. 블리즈컨 역사상 처음 마련되는 오버워치 월드컵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이스포츠와 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자사 게임 신작과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 이용자가 교류하는 대표적인 게임 행사다. 올해는 유명 아티스트와 배우, 크리에이터를 게임 프로그램에 직접 결합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행사로서 성격을 한층 강화한다.
블리즈컨 2026 개막식과 주요 패널 세션, 이스포츠 경기는 행사 기간 공식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무료 생중계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